어린나님 안녕하세요^^

산장도 어제 눈이 제법 쌓였답니다..

어제저녁에는 5시간넘도록 원인모를 정전으로 한전에 항의하고 잠못이루는 밤이었답니다.

전기가 없으니 너무 추워서 ㅜㅠ

동상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허걱....정전요~
날씨도 추운데 정전까지... 정말 살벌한 밤을 보내셨군요ㅡㅡ;

어렸을땐 정전도 참 자주 있었는데...그때마다 촛불하나 켜고..
온~ 식구가 둘러 앉아 야식을 먹었다는 ㅡㅡ;;

어려선 재미났던 일들이
요즘은 종종 짜증스럽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나쁜 어른이 되가나 봅니다 ㅠㅜ

안 그래도 말이죠...
며칠전 큰 마트에 들렀을때 캐모마일 차를 샀어요...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기에^^; 걍 들국화차예요..
맛은...음....향은....음.... 그냥....ㅡㅡ;

고박사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님들의 대화가 참 재미있고 따스하네요. 여느 카페와 다르게 가족적인 분위기도 한껏이고...  우연히 찾게되었는데 한켯 끝자락에 끼어도 될런지?
전원생활을 조금 했었고 지금은 일 관계로 서울이지만 조만간 다시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바라골 구경도 가고싶고)
특히 주인장의 시적 세계가 더욱 맘에 들어요(요건 제 맘이구요)

  놀러오세요
지금은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너무추우니까 을씨년 스럽고 별로 볼품이 없어요
날씨가 풀리고
봄이 오면 굉장히 볼만해요
조금씩 조금씩 기다리시면
봄은
금방 오니까요
아마 연못속의 버들치 들도
봄을 기다리며
꽁꽁언
얼음 밑에서
추위에 떨고 있겠죠 

  줌마님 반갑습니다^0^
여기 바라골닷컴엔
줌마님 말씀처럼
가족같은 분위기에
잼난 얘기들이
하나 가득이에요^0^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저희 집앞 눈은 이웃집분이 치워주셨는지 아침에 나가 보면 잘 모여저 있어요
이웃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