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0-23 22:58 내가 사는 모습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365   가을 가믐으로 말라 있던 대지에 모처럼 비가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 그리고 나뭇잎도 수북하게 싸였다 갑자기 겨울 준비하기에  시간이 너무나 촉박 한것은 아닌지 으스스한 날씨가 왠지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상 체질중 태양인의 체질에 대해서 다시 알아가고 있음  담실체질 오미자차를 즐겨마셔야 하며 모과차를 가까이하고 체식을 하며 생냉한 음식을 먹어야 몸에 이롭다고 함 갑작스런 굿은 날씨 대문에 비염으로 냄새를 맡지못해서 킁킁거림 늘 건강에 대해서 신경 쓰지만 건강은 더 나빠지고 있음 불편한 관계로 시작하는 편애하는 마음 오후에 텃 밭에 나가보니 갈증으로 비실거리던 무우 배추가 탱탱하게 살아 나고 바삭 거리던 나뭇잎이 축축하게 젖어 색이 더 고운 모습으로 바람에 날려 다님   대장에 용종으로 몇일간 병원에 입원했다 비틀거리며 퇴원했음 하늘을 다시보게되고 흙에 내음을 다시 맡으며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됨 오늘도 둥이는 집을 뛰쳐나와서 실크오골계를 물어 죽였음 독방에 감금중 새끼들은 어미때문에 한동안 추위에 떨었음 그래도 사냥견 둥이는 열심으로 냄새를 맡고 있음 내일은 토종벌에 꿀을 따내고 월동 준비를 해주어야함 ////// 솔뫼선생의 산야초 이야기를 보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