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6-08 19:59 모두모여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419   산장의 한가운데서 찬송가가 울려퍼지다니 정말 마음이 싱숭생숭 했습니다 횡성에 있는 작은 교회 목사님과 가족같은 성도님들이 놀러오셔서 재미있게 노셨다고는 하나 나는 미안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고마움의 표시로 찬송가를 불러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해서 여러가지로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토종벌은 또 분봉을 하고 그것도 너무나쉽게 자리를 잡아서 아직도 미숙한 나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조금씩 벌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으며 벌에 쏘여도 면역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참 으로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회가 번창하고 목사님의 설교가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교회는 다니지 못하지만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그런 날들이기를 기도합니다 두손모아서 간절하게 감사합니다 은혜로움의 하루를 마감하면서 /////// 지금 밖에 비가 내리고 식물들은 비에 젖어서 너무나도 환한 초록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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