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4-09 18:06 따듯한 하루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512   얕은 바람이 창 밖에서 어둠때문에 서성이고 초생달은 처음오는 손님처럼 낯설다 섬에서 살던 표정 맑은 아해가 간척지 들판으로 달려나가 도요새알을 찿아 헤매다니던  그런 사월에 봄을 잠시 기억해봅니다 밭에서는 연지찍은 새색시같은 부추가 발그래한 색깔을 하고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토종닭 한마리가 밭을 헤집는게 보기싫어 주인 은 돌을 던져본다 훠이//// 멀어져간 추억을 기억하는 것처럼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따듯한 사랑을 보듬어 주는 가족이 있어 오늘 하루도 참 행복하다고 //// 그리고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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