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골산장]싱그러운 햇빛과 사시사철 푸른 아름다움

산장에서 쓰는 편지 >>

작성일 : 06-01-09 23:26

봄

글쓴이 : 산장지기

아카시아꽃이 피어
작은 바람에도 흩날리고
낡은
외투를 벗어버리듯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져내리고
서설처럼
겨울 길목처럼
그래도
춥지않아서 좋았다



아직은 어린나 06-01-10 20:00 순간....... 아카시아 꽃 향기를 기억해 봅니다... 아른~하게....옛 기억이 납니다.. 어릴적 집앞 신작로 옆의 가로수로 짱짱히 서있던 아카시아 군단들을... 잎들을 훓어내고 줄기를 반을 접어 머리를 꼬아 파마 흉내를 냈던^^; 소꿉장난 돌밥상 위에 하나가득 흐드러진 꽃잎들을... 기억해 봅니다... 순간....... 아카시아 꽃 향기를 기억해 봅니다... 아른~하게....옛 기억이 납니다.. 어릴적 집앞 신작로 옆의 가로수로 짱짱히 서있던 아카시아 군단들을... 잎들을 훓어내고 줄기를 반을 접어 머리를 꼬아 파마 흉내를 냈던^^; 소꿉장난 돌밥상 위에 하나가득 흐드러진 꽃잎들을... 기억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