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2-2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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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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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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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난
밤 하늘이 이렇게나 맑고 청아한지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코 끝을 스치는 알싸한
찬 바람이
이렇게 싱그러울 수가 없습니다
별들이 너무나 총총해서
손을 뻗으면
한 두개 쯤은 금방이라도
딸수 있을것 같네요
별을
따서 여기저기 배달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님에게도
철부지님에게도
레판토님에게도
또
새로오신 줌마님에게도
드리고 싶네요
지금
따듯한 차한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합니다
늘
아름답고 정의로운 생각을 갖자고
머리로 살지말고 가슴으로 살자고
텅빈 충만으로 살자고
또
유무상생의 길을 가자고
그렇게 다짐했으면서도
올한해
잃어버린것도 얻은 것도 많은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좀더 좋은 글쓰고 싶구요
상생농법을 더 많이 공부해야하구요
물론
건강해야하구요
산장을 찿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아자 아자
바우가 짖어대고 있네요
쥐나 아니면 다른 동물이 왔다갔다하나봐요
바우는 춥지도 않은 가봐요
바우야 그만 짖고 잠이나자라
다른 사람 들 잠 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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