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1-30 22:16 홀로 산다는것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422   오늘 하루종일 혼자서 지내려니 적적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밥을 먹을때도 책을 볼때도 누군가 옆에서 지켜보는 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를 미처 알지못했는데 혼자서 지내려니 재미가 없고 자꾸만 먼길을 보는 또다른 버릇이 생겨났습니다 오늘 시내님이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거든요 얼마동안은 혼자생활해야하는데 하루가 지난 지금 후회가 되내요 같이 갈것을 그런데 같이갈수가없어요 동물들이 있어서 누군가한명은 집에 있어야하거든요 그래서 이몸이 남아 있기로 했습니다 바우하고 되도않는 말을 해가며 오늘을 보냈으니 내일 은 좀더 재미난 일을 찿아야하겠지요 잠도 오지않을것같아요 아우 심심해라 아-우우웅 늑대처럼 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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