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1-09 18:59
|
금순이의 퇴출
|
 |
|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321
|
말썽을 부리던
금순이를 퇴출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보냈습니다.
가기 싫어서 깽깽거리며
앙탈을 부렸지만
마음이 아푸지만
산장의 평화를 위해서
어쩔수 없는 결정을 했습니다.
다른 곳에가서도
말썽 피우지 않으며
잘살았으면 합니다.
이제 부터는
어린 뭉치놈만 잘관리하면 됩니다.
바우와 둘리는
닭을 봐도 장난을 치거나 겁을 주는 일이없으니까
괜찮은데
아마 모르기는 몰라도
닭이랑 오리 거위 기러기 호로조 금계 실크오골계들은
그동안 금순이에게 당한 것이 괴로웠을 텐데
다른 곳으로 가버렸으니
주인 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자유롭다고 환호를 지르지는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이제
조류독감만 없으면 아무일 없을겄같은 데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지적도 문제가 해결되어가고
정상적으로
다음주 부터는 공사를 다시 시작할수 있을겄 같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봄에는 멋진 집을 다 완성하여
농촌을 그리워 하면서도
가지못하는 분들에게
텃밭이 있는 농가를 가지실수 있도록
아름답게 만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