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7-13 09:09 지금 농촌은 풀과의 전쟁 중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237   지금 농촌은 풀과의 전쟁 중 겨울이 가고 解土가 시작 되면서 풀들은 나기 시작 한다 초대하지 않았다 초대 한 적도 없다 그런대도 어디서 왔는지 너무나 많은 풀들이 나기 시작 한다 감자 고구마 고추 상추 등 여러 가지식물들의 씨앗을 뿌리고 또 모종을 심고 빨리 뿌리를 내리고 움트라고 재촉하지만 그들은 너무나 더디게 오고 있다 비가 내리고 나서 이름모를 풀들이 온 밭을 덮으면 농부는 풀을 뽑느라 매일 매일 전쟁을 치른 다 비닐을 씌어야하는데 아직 서툰 농부에 자존심일까 아님 정말 서툴러서 비닐을 안 씌운 것일까 지금 후회 가 막심하다 제초제를 뿌릴까 그러면 편할지도 모르는 데 그럼 다른 생물들도 따라 죽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그편이 낳지 않을까 몇 날을 땡 볏 에서 풀을 뽑다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농협 에 가서 제초제를 사다 뿌렸다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쓰리다 농사를 짓는 다는 것이 정말 비닐과 제초제 농약이 없으면 할 수 없으니 지금 이 시간에도 풀들은 초대 하지 않아도 또 말없이 돋아나고 있다 야 이풀들아 조금 씩만 와야지 그래야 서로같이 살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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