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쓰는 편지 >>
 
작성일 : 09-06-17 23:25
지금 산에서는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1,326  
향이 없을것 같은
밤꽃이 피어서
벌들을 유혹하고
길에는
떨어진 까만 뽕나무 열매 때문에
여기저기 자국이 남아 흉터 처럼 볼품없고
뻐꾹새는
오늘도 아침부터
어느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놓았는지
뻐-꾹 ///뻐-꾹 하며 울어대고
길옆에 다람쥐는
연신 입을 오물거리며 눈치를 보고 있다
나를 쳐다보며////
나는
모르는체 하며 다시  산을 오른다
/////
빨갛게 익은
산 딸기도 참으로 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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