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쓰는 편지 >>
 
작성일 : 09-02-11 12:24
휴식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246  
몇날동안
표고목 때문에 산에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몸이 솜처럼 무거워 찌뿌드했는데
비가 살짝 오기에
모처럼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더딘 걸음으로 올것같던 봄이
어느새
밭 두렁 가에
살포시 돋아나는 냉이에서
그리고 냇가에  버들 강아지에 탐스러운 모습에서 봄을 본다
그런 봄앞에서
나는 오늘 모든것을 내려 놓는다
뜨거운 불가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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