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9-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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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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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직은 어린나
 조회 :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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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계약이 얼마남지않아 요즘 이리저리 뒤지고 다녔습니다..
산과 계곡이 좋아 무턱대고 찾아가보긴했지만... 역시~
지리산 일대를 다녀왔습니다..산청,화개,함양 이곳저곳..
남편 왈 "여긴 아프기전엔 들어와 살기힘들겠다..뭐 해먹고살지??"
사실 눈은 너무나 즐거웠는데 변변한 땅한평조차 없었거든요^^;
그래도 10여채의 가구가 다들 잘 살고있던데...
아무래도 남편은 겁이나나 봅니다.. 무작정 시골로 간다는것이..
시골에서 자란 저는 상대방 생각을 전혀 못했던 모양입니다...
아직 6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제 마음은 조급하기만합니다..
생각했던 곳을 다녀온 후 실망하거나 후회하진 않습니다..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하였고, 좋은곳도 많이 보았으니까요^^
이젠 눈의 즐거움보다 몸도 마음도 잘 적응할 수 있는곳을
찾아봐야겠네요.. 어디 바라골처럼 마음에 쏙~드는 그런곳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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