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쓰는 편지 >>
 
작성일 : 08-01-26 23:18
겨울 나기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350  
산골
달팽이처럼 엎드린 양철 지붕위로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날에
등굽은 소나무는 하얗게 눈을 맞으며
겨울을 견디고 있다

얇게언 얼음속으로
개울물은 기다리는 봄을 노래하듯
돌돌돌 거리고
작은 새 한마리는
언 찔레꽃씨를 따 먹느라 분주하다

어미를 떠나온 
어린 강아지가 어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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