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쓰는 편지 >>
 
작성일 : 08-01-14 23:10
변명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567  
겨울 답지 않게
안개비가 자욱하게 산골을 적시고
都市를 떠나서
단 하루도 살수 없을것 같던 시간이
지금 이렇게
어제와 같은 마음으로
산속에서 잠을 든다

어둠을 붙들고선
느티나무의 헐벗은 그림자가
추위에 떨고
시린목을 들어
한없이 비명소리를 지르지만
이미
그곳에는 빛은 없다

변한것은 없다
시간이 지나갔을 뿐
바람을 붙들고 안달하는 풍경처럼
그저
허무할 뿐인데

긴 침묵이
특별할수 없듯
이밤
그저
잠이 오지않는 것은 불면 때문이라고
변명을 할 뿐이다
////
그리고
마음속에 감춰진
그리움을 말 하지 못할뿐이다

구사일생 08-02-06 00:48
 
  오랫만에 심야에 인사 올립니다. 새해엔 더욱 발전된 산장이 되시길....
건강,기 팍팍  저 한테도 전해지길 ......
기원합니다....
pilows 08-02-24 17:40
 
  얼마전에 김 상병 왔다가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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