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5-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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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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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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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내 장터에 구경나왔다가
미용실에 들러서 파마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데
그지루함을 메우기 위해서 잠시
미용실컴퓨터 앞에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머리에는 이상한 비닐 주머니를 덮어쓰고서
컴퓨터 앞에서 글을 쓰는 나를 보고는
피식 하고 웃습니다
정말 별걸 다해보고 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니까
이젠 미용실에서 파마를 다하게 되다니
그래도
멋있게 파마가 되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수원에 있는 농촌 교육원으로 교육을 갑니다
갔다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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