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02 10:08 입추에 부쳐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1,666   그리움은 늘 마음으로만 오는것은 아닌가보다 때로는 눈에 보이는것이 그리움이 될수도 있다 물을 보면 마시기보다는 나는 손을 씻고 싶어 지기도 하니 해독할수 없는 암호처럼 표시한 자리가 보이지않는 것은 가슴에 남아 있는  이름이 더위에 지쳐서 도 자꾸만 기억 되기 때문이다 벽은 그림자를 만들고도 모르는척 움직이지않았다 꺼내볼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도 없어서 일까 그렇게 그리움은 지루한 장마처럼 힘겨울 수도 있다//// 더운 여름 열대야속에서 잠들고 싶어하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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