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쓰는 편지 >>
 
작성일 : 10-03-05 13:01
窓밖의 風景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1,702  
봄비가 그치고 나서
산 골짜기에는 안개 때문에 어둡습니다
누군가
멀리 보이는
밭에서 봄 나물을 케고
기억 할수 없는줄 알았던
어린시절에 향기가
지금 막 나기시작했습니다


비가 그친것을 아는지
벌들이
들락 거리고 있습니다
겨우내 얼어죽지않고 버틴 놈들입니다
그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살아난  것이 대견합니다

단식 으로 마시지않던
프림커피를 마셨는데
감동은 없습니다
그저 습관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될수 있으면 안마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까마귀 울음소리가 계속해서 들립니다
언제 부터인지
이 골짜기 에도 까마귀 울음 소리가 있어
그런날에는 퉤 퉤 퉤 침뱉는 시늉을 하며 주문을 외웁니다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모릅니다


한가로운 오후의
그저 바라보고 있는 창 밖의 風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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