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쓰는 편지 >>
 
작성일 : 09-12-04 22:05
겨울비
 글쓴이 : 산장지기
조회 : 1,551  
바라골 산골자기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난로에서는
군 고구마 익어가는 냄새가나고
살그머니 오는 어둠은

나를 센치하게 만들어 술을 따르게 하고
깜순이는
무언가를 보고 목이 터져라 짖어대고 
아주작은 바람이
달랑 달랑 창문을 긁어대고있다
/////////
그렇게 밤은 시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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